아빠곰은 곰순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반드시 분.리.수.면 할 것이라는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었다.
곰순이 태어나기전엔 50일만 지나면 분리수면 할 것이라는 생각과 달리, 아기는 너무작고 연약했다.
미루고 미루다 100일 조금 넘어 분리수면을 시작하였는데, 분리 수면 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것은 침대 였다.
아기 침대 비교
제품명 | 재질 및 등급 | 가드 높이 | 디자인 특징 | 가격대 | 특이사항 |
레이디가구 레브 | 기능성 패브릭, E0 등급 |
80cm | 저상형, LED 수납형 헤드 | 가성비 좋음 | 추가 안전장치 필요 |
일룸 쿠시노 | 가죽, E0 등급 | 81cm | 저상형/다리형 선택 가능 | 높음 | 고급스러운 디자인, 다양한 옵션 |
한샘 스테디2 하이 | 아쿠아프로 패브릭, E0 등급 | 80.5cm | 저상형 | 중간 | 가성비 좋음, 다양한 옵션 |
레이디가구 코쿤 | 인조가죽, E1 등급 | 82cm | 저상형 | 중간 | 가드 높이가 높아 안전성 높음, 목재 등급 E1 |
참고사항:
- 가드 높이가 80cm 이상인 경우, 아기가 성장하여 서기 시작할 때 낙상 위험이 있으므로 추가적인 안전장치나 주의가 필요합니다.
- 목재 등급은 E0 등급이 E1 등급보다 환경 호르몬 방출량이 적어 안전합니다.
가장 마지막 후보군으로
일룸 쿠시노 vs 레이디가구
아기 침대로 레이디가구 레브 침대와 일룸 쿠시노 침대를 후보군으로 선정했던 이유는 두 제품 모두 높은 가드가 있어 아기가 굴러떨어질 걱정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가장 큰 고민은 가격이었습니다. 쿠시노 침대의 가격은 레브의 2배 이상이었기 때문에, 고민 끝에 레브 침대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구매 전 고민: 냄새 이슈
레브 침대 구매 전부터 냄새 이슈에 대한 우려가 있었는데, 실제로 침대 배송 후 냄새가 심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약 2주간 환기, 숯 배치, 편백수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침대를 곰순이 방 옆의 공기청정기 근처에 두었는데, 다행히 공기청정기의 상태가 변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냄새만 제거하면 큰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배송 후 발견된 문제: 매트리스와 침대의 호환성
침대를 사용하면서 가장 큰 문제는 매트리스와 침대가 꽉 끼어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특히, 아기가 자주 토해내는 특성상 커버 교체가 잦았는데, 혼자서 매트리스를 교체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아빠곰과 엄마곰이 함께 땀을 뻘뻘 흘리며 작업해야 할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혹시 우리가 요령이 부족해서 그런가 싶었지만, 결국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문제 해결: 매트리스 고정 핀 사용
매트를 쉽게 교체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매트리스 고정 핀이라는 간단한 해결책을 발견했습니다.
작은 고정핀을 침대에 설치해 매트리스를 직접 끼우지 않고도 고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입구를 열고 뒤쪽 고정핀을 내려주는 방식으로, 매트를 쉽게 교체할 수 있었습니다.
요렇게 작은 고정핀을 침대에 둘러서 매트를 씌우지 않고도 침대를 고정 할 수 있다.
입구를 열고 뒤에 고정 핀을 내려주는 방식 !
방수 패드와 쿨매트 활용
매트리스 위에는 방수 패드를 깔고, 그 위에 작은 방수 패드를 3장 추가로 배치했습니다.
- 추천 제품: 쁘리엘르 유아용 다이노 면 방수 패드 (소형)
여름철에는 쿨매트를 추가로 깔아주었고, 토한 부분만 방수 패드 1장과 쿨매트를 교체하며 사용했습니다.
쿠팡을 추천 합니다!
쁘리엘르 유아용 다이노 면 방수 패드
https://link.coupang.com/a/b1Bm6F
당시가 여름이라 쿨매트를 위에 깔아주었다.
소형 3 장을 깐 이유는 토하는 지점이 여러군대가 아니니까 4장을 구매하여 3장을 깔고 토한부분의 방수매트1장 + 쿨매트만 교체해 주면서 사용하였다.
결과는 대만족
곰순이가 백일을 갓 지난 시기라 토를 자주 했지만, 한 번도 밑으로 새는 일이 없었고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낮에는 간단히 얇은 이불을 추가로 깔아 활용하기도 했습니다. (밤잠에는 질식 위험이 있어 모니터링 가능한 낮에만 사용.)
그 후 .. 평화를 얹고 잘 사용하였으나..
추가 문제 발생: 고정 핀의 안전성
곰순이가 기어다니고 굴러다니기 시작하면서 고정 핀이 빠지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핀이 작아서 아기가 삼킬 위험이 있다는 점이 걱정되었습니다.
다시 검색에 나섰고, 보다 안전한 대안인 새로운 고정 핀을 발견했습니다.
새로운 고정 핀의 장점
새로운 고정 핀은 크기가 커서 삼키기 어렵고, 라운드형이라 아기가 다칠 위험도 없습니다.
핀을 눌러 고정하는 방식이라 안전성이 높았고, 곰순이가 밤잠을 잘 때는 빠지지 않았습니다. 낮에 깨서 혼자 놀 때는 힘을 줘야 빠지지만, 빠져도 위험하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고정 핀을 넣은채로 회색 부분을 눌러주면 고정이 된다.
현재 레브 침대 모습
현재 곰순이 방의 레브 침대는 만족스럽게 사용 중입니다.
밤잠이나 낮잠 모두 잘 활용 중이며, 매트리스 교체의 번거로움과 안전성 문제를 모두 해결했습니다.
혹시 이 새로운 고정 핀의 구매처가 궁금하신 분은 댓글을 남겨주시면 알려드리겠습니다.
'리뷰📋🔍⭐ > 육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방에 딱 맞는 토리 베이비장 세트! 크림버치 일치형으로 완성된 공간🌟 (0) | 2024.12.04 |
---|---|
육아 필수템, 릴리브 자동출수 분유포트! 다른 분유포트와 뭐가 다를까? 🍼💕 (4) | 2024.12.02 |
[꿈비] 젖병살균세척기 2세대 UV플러스, 써보니 어땠을까요? (0) | 2024.11.24 |
[목동제일여성병원] 산후조리원 후기 (0) | 2024.11.19 |
[줄즈] 에어플러스 구매후기 (2) | 2024.1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