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I 독재자”가 되려는 머스크 vs. “공익 AI”를 지키려는 OpenAI?
📌 TL;DR
OpenAI가 일론 머스크를 상대로 반격에 나섰어요.
머스크의 인수 시도는 ‘가짜’였으며, xAI의 경쟁력을 위해 OpenAI를 흔들려 했다는 게 핵심!
OpenAI는 "AGI 독재자"가 되려는 머스크의 집착을 막기 위한 법적 대응이라고 밝혔어요.
🧠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지난 몇 달간, 일론 머스크와 OpenAI 간의 갈등은 점점 수면 위로 올라왔어요.
머스크는 OpenAI가 초기의 비영리 공익 목표를 버리고, 상업적 이익을 우선시했다고 비판하며
캘리포니아 법원에 고소장을 제출했죠.
그런데 이번엔 OpenAI가 반격에 나섰습니다.
바로 머스크가 OpenAI를 '방해하려는 의도'로 가짜 인수 제안을 했으며,
이를 통해 투자자들과 인재를 흔들려 했다는 내용이 포함된 반소를 제기한 거예요. 😳
💸 ‘97조짜리’ 인수 제안, 진짜였을까?
OpenAI 측은 머스크가 제시한 973억 7,500만 달러(약 130조 원)의 인수 제안은 실제 가치 평가나 재무 모델에 기반한 게 아니었다고 주장했어요.
오히려 머스크가 좋아하는 SF 소설 "Look to Windward"의 농담 같은 숫자였다는 설명까지 나왔습니다. 🤯
게다가 인수 자금에 대한 증빙도 없었고, 제안에 참여한 투자자조차 방송 인터뷰에서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다",
"내가 알기로는 그냥 내부 정보를 보기 위한 명분"이라고 말한 장면도 증거로 제출되었어요.
OpenAI는 이 가짜 인수 제안이 단지 돈 낭비로 끝난 게 아니라, 진짜 투자자들을 위축시켰고,
인재들이 '혹시 머스크가 인수하면?'이라는 불안감으로 이탈할 수 있었다고 우려합니다.
👑 "AGI 독재자가 되려 한 머스크"
OpenAI는 소송문에서 머스크가 과거부터 OpenAI를 장악하려 했다고 주장해요.
2018년, OpenAI가 영리 전환을 고려할 때 머스크는 자신이 CEO가 되고, 지분과 이사회 과반을 장악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고, OpenAI는 이를 "AGI 독재" 위험으로 판단해 거절했답니다.
OpenAI는 당시 머스크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해요:
“당신은 ‘AGI를 통제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지만, 실제 협상에서는 절대적인 통제권을 원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좋은 미래와 AGI 독재를 피하는 것이므로, 당신에게 절대적인 권한을 주는 구조는 피해야 합니다.”
머스크는 이 제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OpenAI를 떠났고,
이후 xAI를 설립했으며 그 과정에서 경쟁사인 OpenAI에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기 시작했다는 게 OpenAI의 주장입니다.
🧨 머스크의 공격, 단순 비판이 아니다?
OpenAI는 머스크가 단순한 비판을 넘어서 다음과 같은 행동을 했다고 지적합니다:
- ❗ 인수 제안으로 회사 가치에 혼란을 초래
- 🧑⚖️ 정부 기관에 OpenAI 수사 요청
- 📺 미디어에 부정적인 기사 유포
- 🔍 기밀 정보 요청 (전 이사 및 기부자 자격으로)
- 🧑💻 OpenAI 인재 스카우트 시도
- 🤖 xAI에서 GPT 경쟁 모델 ‘Grok’ 출시, 오히려 정치적 왜곡 유포로 논란
특히, OpenAI는 Grok이 “트럼프와 머스크는 사형 받아야 한다”는 응답을 생성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xAI는 안전장치가 부족한 대표적 사례라고 경고했어요.
⚖️ OpenAI의 요구사항
OpenAI는 법원에 다음을 요청하고 있어요:
- 머스크의 행위가 부당경쟁이며 방해 목적이었다는 점을 인정
- 향후 유사 행위를 금지하는 가처분 명령
- 가짜 인수 제안으로 인한 피해 보상금 + 징벌적 손해배상
그리고 블로그에선 이렇게 정리했죠:
“AGI를 만들려면 소송이 아니라 기술이 필요합니다. Elon은 항상 자기 자신을 위한 싸움을 해왔을 뿐, 인류 전체의 미래를 위한 건 아니었어요.”
😮 그럼 머스크는 뭐라고?
머스크 측은 인수 제안은 진지한 제안이었고, OpenAI가 이를 정당하게 검토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어요.
“OpenAI가 진심으로 공익을 생각했다면, 공정한 시장 가치로 협상했을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았죠.
💬 마무리 한 마디
이번 소송은 단순한 ‘감정 싸움’이 아니라, AI를 누가, 어떤 방식으로 지배할 것인가에 대한 철학적/정치적 충돌이기도 해요.
- 한쪽은 AI를 공공의 이익을 위해 통제된 구조로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 다른 쪽은 AI는 민간 주도로 빠르게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하죠.
당장은 OpenAI의 반격이지만, 앞으로 AGI 시대를 누가 이끌게 될지는 더 치열한 싸움으로 이어질 듯해요.
한 가지는 확실해요: AI가 인류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는, 그걸 만든 이들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knowledge🧠 > AI🤖'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전장을 바꾸는 인공지능, NATO도 도입! (1) | 2025.04.15 |
---|---|
🧠 AI가 개발자를 대체한다고요? 디버깅 앞에서는 여전히 ‘사람의 힘’이 필요해요! (3) | 2025.04.14 |
🧠 ChatGPT, 이제 ‘기억력’이 확 달라졌어요! (2) | 2025.04.11 |
🎮 AI가 만든 퀘이크2? 전설의 개발자 존 카맥의 한마디 (7) | 2025.04.10 |
🛡 구글이 만든 사이버보안 AI 비서, Sec Gemini가 온다! 전문가들이 직접 테스트 중?! 🔍 (1) | 2025.0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