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마이크로소프트가 깜짝 공개한 AI 기술 데모가 게이머들 사이에서 꽤 큰 논란을 일으켰어요.
바로 고전 FPS 게임 퀘이크 II(Quake II)를 AI가 실시간으로 생성하는 신개념 게임 데모였는데요,
이걸 보고 한 팬이 "개발자들의 일을 무시하는 짓이다"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
그런데 말입니다…
이 게임의 원작자인 존 카맥(John Carmack), 오히려 이 데모를 두고 “인상적인 연구”라고 말하며 적극 옹호하고 나섰습니다. 😮
🤖 이게 그냥 AI 데모라고요!
문제의 데모는 WHAMM(World and Human Action MaskGIT Model)이라는 이름의 AI 기술을 활용한 것이에요.
간단히 말해, 사람이 조작한 게임 플레이 영상을 학습한 AI가 매 프레임을 실시간으로 만들어내는 겁니다.
기존 게임엔진으로 렌더링하는 게 아니라, AI가 ‘다음에 일어날 것 같은 장면’을 예측해서 보여주는 방식이에요.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기술을 두고 “실제 퀘이크 II의 완벽한 경험을 목표로 하지 않았다”고 밝혔고요.
그야말로 실험적이고 제한적인 기술 데모입니다. 😅
💬 팬: “이건 모든 개발자에게 모욕이에요”
X(구 트위터)에서 한 유저는 이렇게 말했어요:
“완전한 생성형 게임은 필요 인력을 줄여, 결국 개발자들의 일자리를 줄이게 돼요.
이건 게임 개발 업계 전체를 무시하는 행위입니다.”
이러한 우려에 대해 카맥은 길게 답변했어요. 핵심 요지는 이렇습니다:
🧠 “기술은 언제나 사람의 일을 변화시켜왔어요.
제가 처음 게임 만들 땐, 기계어를 손으로 조합하고 도트 그림을 육각수로 바꿨어요.
지금은 아무도 그렇게 개발하지 않잖아요?”
즉, AI는 도구이지 적이 아니라는 것이죠. 마치 고급 프로그래밍 언어나 그래픽 툴, 시각적 스크립팅이 과거 개발을 혁신시켰듯, AI도 또 하나의 진보된 도구일 뿐이라고 말합니다. 🛠️
💬 에픽게임즈 CEO도 한마디!
에픽게임즈의 CEO, 팀 스위니도 이 대화에 뛰어들었어요:
“AI는 모든 개발자의 툴박스에 들어갈 도구입니다.
과거엔 고급 언어나 그래픽 툴이 그랬던 것처럼요.”
그리고 덧붙이길, 경쟁이 존재하는 한 “더 나은 콘텐츠를 만드는 방향으로 발전할 수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결국 사람 중심의 창의적인 개발은 계속 필요하다는 말이죠.
🎮 WHAMM 데모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 해상도: 640×360
- 프레임률: 낮음 (실제 게임 수준은 아님)
- AI가 적의 행동, 환경, 폭발 등을 예측해서 생성
- 제한된 맵에서만 동작하며, 짧은 기억력(0.9초) 때문에 뒤돌아보면 오브젝트가 사라지기도 함 😅
예를 들어, 폭발물 배럴을 안 터뜨리고 지나갔다가 뒤돌아보면 배럴이 없어진다는 건,
AI가 “대부분의 유저는 여길 지나며 배럴을 터뜨렸다”고 학습했기 때문이에요. 🎇
🧠 핵심은 ‘가능성’, 당장은 아니에요
현실적으로, 아직 AI가 전통적인 게임 개발을 완전히 대체하긴 어렵습니다.
WHAMM도 프레임이 낮고, 상호작용도 제한적이고, 메모리도 짧아서 실제 게임을 즐기긴 힘들어요.
하지만! 빠른 프로토타이핑이나 게임 아이디어 테스트, 혹은 코딩 보조 같은 역할은 앞으로 점점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
🔮 존 카맥의 마지막 말이 인상 깊어요
“AI가 게임 개발자 일자리를 늘릴지, 줄일지는 미지수입니다.
농업처럼 자동화로 인해 인력이 줄 수도 있고,
소셜 미디어처럼 새로운 창작의 장이 열릴 수도 있어요.
하지만 ‘도구가 사람의 일을 뺏으니 쓰지 말자’는 전략은
절대 이길 수 없는 전략입니다.” 💬
'knowledge🧠 > AI🤖' 카테고리의 다른 글
💥 OpenAI vs. Elon Musk: AI 세기의 싸움이 벌어졌다! (6) | 2025.04.11 |
---|---|
🧠 ChatGPT, 이제 ‘기억력’이 확 달라졌어요! (2) | 2025.04.11 |
🛡 구글이 만든 사이버보안 AI 비서, Sec Gemini가 온다! 전문가들이 직접 테스트 중?! 🔍 (1) | 2025.04.09 |
🛠 Anduril의 차세대 어뢰 ‘Copperhead’ 공개! 무인 전장의 혁신이 시작된다 🌊🚀 (1) | 2025.04.08 |
🦙 Meta, Llama 4 깜짝 공개! 멀티모달 AI 전쟁에 본격 참전한 메타의 야심작? (1) | 2025.04.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