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L;DR (한 줄 요약)
협력사 하나 뚫리면 나도 위험해지는 시대, 공급망 보안은 필수!
요즘 사이버 공격자들은 직접 기업을 공격하기보다 ‘우회 경로’를 택하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바로 공급망(Security Supply Chain)입니다.
우리 회사는 아무리 보안을 철저히 해도, 협력사나 파트너사의 보안이 허술하면 도미노처럼 공격이 번질 수 있어요.
이를 막기 위해 꼭 필요한 게 바로 TPRM(Third-Party Risk Management), 즉 제3자 위험 관리입니다.
🤔 공급망 보안이 뭐길래?
공급망 보안이란 단순히 제조업체의 부품 공급 문제만을 의미하지 않아요.
IT 업계에서는 파트너, 클라우드 서비스, 외주 개발사, SaaS 도구 등 기업이 외부에 의존하는 모든 구성 요소의
보안 상태를 점검하고 관리하는 걸 말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 회사가 사용하는 이메일 마케팅 솔루션이 해킹당하면 그 여파로 우리 고객 정보도 함께 유출될 수 있어요.
이게 바로 다운스트림 공격(Downstream Attack)이에요.
💥 다운스트림 공격이란?
다운스트림 공격이란 공격자가 공급망에 속한 상대적으로 보안이 약한 하위 기업을 먼저 침투한 뒤,
그 기업과 연결된 주요 기업을 노리는 전략입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2020년의 SolarWinds 해킹이 있어요.
러시아 APT 그룹이 SolarWinds의 업데이트 서버를 해킹해 악성코드를 심었고,
이를 업데이트한 수천 개의 고객사에 공격이 퍼졌어요.
여기엔 미 국방부, Microsoft, Cisco 같은 대기업도 포함됐죠.
🧩 왜 이렇게 공격이 교묘해졌을까?
- 보안 허점 찾기 쉬움
대기업은 보안이 철저한 반면, 협력사는 그렇지 않을 수 있어요.
공격자는 약한 고리를 공략합니다. - 한 번 침투로 여러 목표 도달
하나의 협력사만 뚫어도 수십, 수백 개의 고객사로 확산될 수 있어요. - 탐지 어렵고, 대응 느림
내부 시스템이 아니라 외부에서 침투되기 때문에, 인지까지 시간이 걸려 피해가 커집니다.
🔍 TPRM, 어떻게 시작할까?
- 공급망 목록화부터! 우리 회사와 연결된 모든 협력사, 벤더, 외주 인력을 목록화해요.
- 보안 수준 평가 협력사에게 보안 설문을 보내거나, 자체 점검 도구를 활용해 보안 수준을 평가해요.
(예: ISO 27001 인증 여부, MFA 적용 여부, 데이터 암호화 등) - 계약서에 보안 조항 포함 보안 의무를 계약서에 명시해두면, 사고 발생 시 책임소재도 명확해져요.
- 주기적인 점검과 모니터링 일회성 점검이 아닌 정기적인 평가가 중요해요. 중요한 파트너일수록 더 자주!
🧠 사례로 이해해보는 다운스트림 위험
얼마 전 있었던 Oracle Cloud 의심 침해 사례처럼, 대형 기업이라도 제3자의 클라우드 플랫폼이나 협력사가 뚫릴 경우
직접적인 피해는 없어도 사용자 계정, 인증 정보 등 중요한 데이터가 유출될 수 있어요.
Oracle은 해당 사건을 부인하고 있지만, 보안 전문가들은 실제 고객 정보가 포함된 샘플 데이터를 근거로 경고하고 있죠.
이런 상황에서 공식적인 침해 통보가 없더라도 공급망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해요.
✅ 결론: 공급망 보안, 이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요즘 보안은 '우리만 잘하면 된다'는 시대가 아니에요.
“우리와 연결된 모두가 안전해야 나도 안전하다”는 게 현대 보안의 핵심입니다.
TPRM은 어렵고 복잡할 수 있지만, 초기엔 간단한 점검 목록과 보안 체크리스트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기술적으로도 벤더별 접근 제어, 로그 모니터링, MFA 적용 같은 보안 강화 작업을 시작해보세요!
💡 보안은 혼자 하는 게임이 아닙니다.
우리가 연결된 그 모든 곳에서 함께 지켜야, 진짜 안전한 디지털 생태계가 만들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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