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은 이제 놀라운 일이 아니에요.
특히 최근에는 DaVita, Bell Ambulance, Alabama Ophthalmology Associates 같은
큰 의료기관들이 랜섬웨어 공격에 당한 사실이 공개되면서 또다시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
😷 3개 기관, 연이어 랜섬웨어 피해
1. DaVita – 글로벌 투석 센터 운영사
4월 12일, DaVita는 일부 온프레미스 시스템이 랜섬웨어에 감염되었다고 밝혔어요. 전 세계 약 3,000개의 외래 센터를 운영하는 만큼 피해 영향이 상당할 수 있습니다. 회사 측은 현재 수동 대응 체계를 통해 진료를 이어가고 있다고 하네요. 다만, 공격 배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2. Bell Ambulance – 위스콘신주의 구급 서비스 업체
Bell은 2월 13일 시스템 침해를 처음 인지했고, 이후 내부 데이터를 외부 공격자가 접근했다는 걸 확인했어요. 무려 114,000명 이상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이에는 생년월일, 사회보장번호, 운전면허번호, 의료 정보 등이 포함돼요. 범인은 Medusa 랜섬웨어 그룹으로 추정됩니다.
3. Alabama Ophthalmology Associates (AOA)
이 안과 전문기관은 1월 말쯤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으며, 13만 명 이상의 환자 정보가 영향을 받았을 수 있어요. 공격자는 BianLian이라는 랜섬웨어 그룹으로 알려졌고, 이름, 생년월일, 보험 정보, 의료 기록 등 민감한 정보가 포함됐다고 해요.
🩺 왜 의료기관이 자꾸 노릴까요?
의료 데이터는 한 번 유출되면 되돌릴 수 없고,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기도 해요.
해커들은 이런 점을 이용해 빠르게 돈을 받아내려 하죠.
예를 들어 Change Healthcare 사건에서는 무려 1억 9천만 명의 정보가 털렸고,
병원 결제 시스템이 마비되어 의료 서비스까지 중단되는 사태로 번졌어요. 😨
Microsoft의 조사에 따르면, 2015년 이후 랜섬웨어 공격은 300%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건 단순한 해프닝이 아니라, 지금도 우리 곁에서 실시간으로 벌어지는 심각한 사이버 위협이에요.
🛡️ 기본기가 중요한 방어 전략
Huntress의 분석가 Anton Ovrutsky는 “보안의 핵심은 기초에 있다”고 강조합니다.
요즘처럼 복잡한 보안 솔루션이 쏟아지지만, 정작 해커를 막는 데 가장 효과적인 건 다음과 같은 기본 원칙이에요:
- ✅ 강력한 비밀번호 사용
- ✅ MFA(다중 인증) 활성화
- ✅ 외부와 내부 네트워크 구분
- ✅ 중요 시스템만 외부에 노출
- ✅ 사용자 계정 권한 최소화
특히 의료기관은 오래된 시스템, 복잡한 인증 방식, 많은 서드파티 소프트웨어로 인해 보안 사각지대가 많아요.
한 대의 컴퓨터가 뚫리면 순식간에 관리자 권한까지 가져가버리는 경우도 많죠. 😓
🤖 사이버 공격, 더는 남의 일이 아니에요
DaVita, Bell Ambulance, AOA 모두 수십만 명의 환자 정보를 보호하지 못했어요.
병원이나 구급 서비스 업체가 해킹을 당하면, 단순한 정보 유출이 아니라 "환자 생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요.
그래서 헬스케어 기관은 항상 '언제든 공격당할 수 있다'는 전제로 보안을 관리해야 합니다.
랜섬웨어의 위협은 커져만 가고 있어요. 여러분이 병원 관계자가 아니더라도,
이런 소식은 꼭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합니다.
왜냐면... 여러분의 정보도 그 안에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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