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리 주변에서 재택근무가 늘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점점 많이 쓰는 시대가 됐어요.
예전엔 모두 회사 사무실 안에서 일하면 되니 보안·네트워크 관리가 단순했지만,
이제는 곳곳에서 회사 시스템에 접속하니까 VPN이나 방화벽만으로는 관리가 쉽지 않아요.
바로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나온 개념이 "SASE(Secure Access Service Edge)"랍니다.
이번 글에서는 “SASE가 뭔지, 어떤 원리로 돌아가며, 실제로 어떤 도움을 주는지”를
일반인도 이해할 수 있게 하나하나 풀어볼게요.
1. 왜 SASE가 필요할까? 🤔
1) 회사 밖에서 일하는 사람이 많아졌어요
- 예전에는 대부분 회사 사무실에서만 일했죠.
그래서 사무실(본사, 지사) 내부망만 안전하게 지키면 보안상 큰 문제가 없었어요. - 요즘은 재택근무, 하이브리드 근무(부분 재택 + 부분 사무실),
해외출장 등 언제 어디서나 접속해야 하는 상황이 많아요.
2) 회사 서비스가 ‘클라우드’로 옮겨갔어요
- 내부 서버에 있던 이메일이나 ERP(업무 시스템)가 AWS, Azure, GCP 같은 클라우드로 이동 중이에요.
- 또, 회사가 직접 만들지 않고 SaaS(Software as a Service) 형태의 Office365, Salesforce 같은 서비스를 쓰기도 해요.
- 이렇게 분산되어 있으니, VPN만 쓴다거나, 예전 방식의 방화벽만으로는 관리가 복잡해졌어요.
3) 기존 방식의 한계
- 지사마다, 원격근무자마다 VPN을 설정하고,
방화벽 장비와 보안 솔루션을 따로 사서 관리하면 비용도 크고, 운영도 힘들어요. - 자칫 설정 오류라도 나면 보안 허점이 생길 수 있죠.
- 속도도 느려지고, 문제 발생 시 원인이 어디 있는지 파악하기 어려워요.
2. SASE가 뭔가요? 한 줄 정의! ☑️
SASE는 “네트워크(인터넷 연결)와 보안(방화벽, 접근 통제 등)을 클라우드에서 하나로 합쳐서 제공하는 새로운 방식”이에요.
조금 더 풀어서 말하면,
- SD-WAN이라는 기술로 네트워크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제어하고,
- SWG(보안 웹 게이트웨이)·CASB(클라우드 보안)·FWaaS(방화벽)·ZTNA(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접근) 같은
보안 기능을 "클라우드 서버(POP)"에 모아둬요. - 직원들은 회사 밖에 있든 안에 있든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으면, "가장 가까운 클라우드 서버(POP)"에서
보안 검사를 받아 안전하게 회사 시스템을 쓸 수 있게 만들어주는 개념이랍니다.
3. 좀 더 쉽게: SASE의 작동 흐름 예시 ✅
- 직원 → SASE 클라우드 서버(POP) 연결
- 예를 들어, 집에서 일하는 직원이 회사 메일이나 ERP 시스템에 접속하려고 해요.
- 예전에는 VPN 켜고 본사를 거쳐야 했다면, 이제는 인터넷에 연결만 하면
"SASE 업체가 전 세계에 구축해둔 ‘POP(Point of Presence)’"에 자동으로 연결돼요.
- 보안 검사(인증·권한·악성 사이트 차단 등)
- POP에는 방화벽, 웹 보안, 클라우드 보안 기능이 한꺼번에 들어 있어요.
- 이 곳에서 “이 사용자가 누구인가?” “어떤 디바이스(PC·노트북·태블릿)로 접속 중인가?”를 확인하고,
문제가 없으면 회사 서버나 클라우드 앱으로 연결을 열어줘요. - 만약 악성 사이트에 접속하려고 하면 자동 차단해주고, 파일 다운로드 시 위험 파일은 막아주기도 해요.
- 필요한 리소스(회사 내부 서버·클라우드 앱 등)에 안전하게 접속
- 보안 검사를 마치면, 회사 내부 서버(온프레미스), AWS 같은 클라우드 서버, Office365 같은 SaaS 서비스 등
원하는 리소스에 안전한 경로로 곧바로 연결해 줍니다.
- 보안 검사를 마치면, 회사 내부 서버(온프레미스), AWS 같은 클라우드 서버, Office365 같은 SaaS 서비스 등
결국, 직원 입장에서는 별도로 VPN을 켜거나 방화벽 설정을 신경 쓸 필요 없이,
로그인(SSO) 한 번이면 회사 리소스를 편하고 안전하게 쓸 수 있게 되는 거예요.
4. “인증 → 접속”이 간단해지는 비결은 SSO! 🏷
많은 SASE 솔루션이 SSO(Single Sign-On)와 연동돼요.
- 한 번 로그인하면, 여러 SaaS 앱(이메일, 일정, 업무 툴)이나 사내 시스템에 연속해서 들어갈 수 있어요.
- 매번 ID/PW를 입력하는 불편도 줄고, 회사 입장에서는 계정 관리가 훨씬 쉽죠.
- 동시에, MFA(다중 인증)나 제로 트러스트(ZTNA)를 적용해,
“내부망이든 외부망이든 무조건 인증 필수!”로 안전성을 높일 수도 있어요.
5. SASE 클라우드 거점(POP)은 ‘리전(Region)’이랑 다른가요? 🌏
- 클라우드 리전(Region): AWS나 Azure 같은 퍼블릭 클라우드 회사가 특정 지역(서울, 도쿄, 뉴욕)에 둔
데이터센터 단위 - SASE POP: SASE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Zscaler, Netskope, Palo Alto, Cisco 등)가 전 세계 도시마다 구축한
엣지 데이터센터.
여기서 보안·네트워크 처리가 일어나고, 사용자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서비스를 해줘요.
리전보다 더 세분화된 형태로 “보안·네트워크 특화” 인프라라고 보면 됩니다.
즉, 리전은 주로 “AWS 서울 리전”, “미국 서부 리전” 등 클라우드 컴퓨팅 전체를 배치·운영하는 개념
SASE POP은 “네트워크 트래픽과 보안 처리를 담당하는 특수 노드”에 가깝습니다.
6. SASE가 가져다주는 장점 ✨
- 사용자 편의와 속도
- VPN을 접속할 필요 없이, 가까운 POP에서 바로 보안 검사를 받고 회사 시스템으로 연결돼요.
- 굳이 본사를 경유하지 않으니 속도도 빨라질 수 있어요(“백홀” 구조가 사라짐).
- 통합 보안과 관리
- 방화벽, 웹 보안, 클라우드 보안 등을 모두 클라우드에서 원스톱으로 제어하니까,
- 회사 보안 담당자는 한눈에 “누가 어디서 무엇에 접속했는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가능해요.
- 비용 절감 & 확장성
- 각 지사나 원격근무자마다 별도 장비를 설치할 필요가 적어지고, 하드웨어 유지·보수도 줄어요.
- 새로운 지사, 해외 오피스가 생겨도 인터넷 회선만 확보하면 SASE 플랫폼에 붙여 쓸 수 있어요.
- 제로 트러스트 구현
- “회사 내부망이니까 무조건 안전하다”가 아니라,
모든 접속을 매번 인증하고 권한을 확인하는 개념이 확산되고 있어요. - SASE는 이 **제로 트러스트(ZTNA)**를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하므로, 보안을 한층 강화합니다.
- “회사 내부망이니까 무조건 안전하다”가 아니라,
7. 실제 시나리오 예시 ☕️
- 상황: A회사는 본사(한국), 지사(미국, 유럽), 재택근무자가 뒤섞여 있어요. 일부 시스템은 온프레미스(사무실 서버), 일부는 AWS 클라우드, 또 일부는 Office365(SaaS)로 운영 중.
문제:
지사마다 VPN을 따로 관리해야 하니 속도도 느리고, 보안 설정도 제각각.
본사 방화벽으로 트래픽이 몰리니 지연이 커지고, 관리비용도 엄청 들죠. - SASE 도입 후:
직원이 인터넷만 연결하면, “가장 가까운 SASE POP”에 자동으로 연결 → 인증(SSO) 진행 →
필요한 시스템(온프레미스 서버, AWS, Office365)에 안전하게 접속
속도 개선 & 보안 정책 통합, 운영 효율 상승!
마무리: SASE가 열어줄 새로운 길 ✍️
SASE(Secure Access Service Edge)는 “네트워킹 + 보안”을 한 번에,
그리고 클라우드에서 서비스하는 미래형 모델이에요.
- 재택근무자든, 해외 지사 직원이든,
- 회사 내부 서버든, 클라우드 SaaS 앱이든,
- POP을 통해 빠르고 안전하게 접속할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지금까지는 VPN이나 방화벽 장비,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제각각 붙여서 쓰느라 복잡하고 돈도 많이 들었는데,
SASE 덕분에 하나로 통합하여 관리할 수 있게 된 거죠.
앞으로 재택근무·클라우드 활용은 더욱 늘어날 텐데, 이때 SASE가 그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낼 거라고 기대합니다.
“원격근무자라도 간단한 인증으로 안전하고 빠르게 회사 시스템 접속 가능!”
“보안 담당자는 단일 콘솔로 전체 현황을 쉽게 관리!”
이런 세상을 만드는 게 바로 SASE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한 점 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
더 쉽고 재밌는 IT 이야기를 들고 또 찾아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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